2018년 2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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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홍콩에 소재를 두고 있는 소셜 카지노사이트 게임사 미투젠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미투젠은 오는 2019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투젠은 소셜 슬롯 게임들과 광고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카드 게임인 솔리테르 게임들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슬롯 게임의 경우 일일사용자 35만명, 월간사용자 150만명을 기반으로 월 35억원, 솔리테르 게임의 경우 일일사용자 250만명, 월간 750만명을 기반으로 월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미투온은 2017년 11월 29일 미투젠의 지분 50.1%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미투젠의 왕푸더(Wang Fude) 대표이사는 “북미 유럽 시장에 강점을 가진 미투젠과 아시아에 강점을 가진 미투온의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며” 신규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인수한 해외기업이 한국 자본시장에 상장하는 최초의 딜로, 과거 미투온이 해외 기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한국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뤘다”며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미투젠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의 IPO 딜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투젠은 2016년 기준 매출액 794억, 영업이익 320억, 당기순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미투온에 인수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매출 지역으로는 북미와 유럽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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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향후 건설하는 카지노 입장료를 2천엔(약 2만원)으로 책정하려 하는 데 대해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너무 싸다는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자민당과 공명당 카지노사이트 프로젝트팀에 각각 입장료를 2천엔으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입장료는 일본인과 일본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징수한다. 입장료를 내면 24시간 이내에는 여러 차례 카지노를 출입할 수 있다.

 

카지노 설립 목적 중 하나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인 만큼 이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중순에 카지노 입장료 등을 담은 법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지만, 여권 내부에서도 이견이 적지 않다.

 

당장 전날 열린 자민당 프로젝트팀 회의에서는 "2천엔은 너무 싸다. 국민이 도박중독증에 걸리는 것을 막으려면 1만엔 정도로 높게 책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국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도 있는데, 입장료를 받을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론도 나왔다.
공명당 프로젝트팀 회의에서는 정부 안에 대해 "입장료가 너무 싸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헌민주당 등 야권은 "일본을 도박의 나라로 만들려 한다"며 카지노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파친코가 일상화됐지만 카지노에 대해서는 그동안은 도박성이 높다는 이유로 금지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관광 활성화 등을 명분으로 카지노를 포함한 통합형리조트 설립을 추진했고, 일본 국회는 2016년 12월 관련 법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일본에서도 카지노가 영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일본 진출을 추진하는 세계적 카지노업체들은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등 3개 대도시를 카지노 건설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야권 등의 비판론을 고려해 입장료 징수와 함께 일본인의 카지노 입장 횟수를 1주일에 최대 3회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18년 2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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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의 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랜딩카지노의 제주신화역공원 확장이전을 허가한 것에 대해 제주녹색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제주신화월드에 신화는 없고 초대형 도박장이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에 도박천국으로 가는 첫발을 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녹색당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제주도에 있는 나머지 7개 카지노사이트 의 대형화 시도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제주도의 미래가 달린 결정이었다"면서 "결과적으로 8개의 대형카지노가 제주도에 자리 잡게 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지만 원 도정과 도의회는 단돈 100억 원에 제주도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숙의절차도 없이 일사천리로 변경허가를 처리해줬다"면서 "도박천국으로의 길을 낸 이번 결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녹색당은 "제주도지사는 돈이라는 씨앗으로 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농업 육성을 위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면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콩 난다는 속담과 돈 놓고 돈 먹기라는 격언을 이렇게 간단하게 실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이렇게 단순하고도 명쾌하게 실현할 수 있었다니,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온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런 돈 놓고 돈 먹는 사업에 관한 혜안조차 없는 저희 제주녹색당은 제주에서 녹색 씨앗을 심어 녹색 숲을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면서 "제주의 미래 일자리의 확실한 블루오션인 카지노 사업에 관한 혜안의 대안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제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수 있는 제주, 작은 공동체도 소중히 여기는 제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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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청와대가 '가상통화 규제' 관련 국민청원에 대한 답을 내놨어.
 "각종 불법행위나 불투명성은 막고, 블록체인 기술은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부터 해오던 말과 크게 다르지 않지. 아무튼 청와대의 입장은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시장 상황은 급변했어. '가즈아~'를 외치며 쌈짓돈을 꺼내고 적금을 깼던 많은 사람들이 '강제 존버' 혹은 '포기'를 선언했지. '김프'도 쏘옥 빠져서 강제 다이어트. 다행히 이번 청와대의 답변을 보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강제 폐쇄 등의 충격적 조치도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야.
가상통화 시장은 2라운드에 돌입했어. '투자'냐 '투기'냐를 논할 때가 아니라 이제 미래를 말할 때가 된 거지. 장밋빛 미래를 말하면 투기! 가상통화가 사기라고 말하면 규제! 이런 이분법적 단계는 지났다는 거야.
그럼 차분히 가상통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논해볼까. 아직 어린아이의 첫 걸음 정도를 뗀 블록체인 시장이 어른이 됐을 때 어떤 모습이 될 건지 그리고 '가즈아~'를 외쳤던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꿈을 꾸고 있었는지 말이야.

우리의 미래를 가장 크게 바꿀 거라 기대되는 분야는 바로 2세대 코인이라 불리는 이더리움이야. 이더리움은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분산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하는 일종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같은 앱 스토어 기능을 갖고 있어. 단지 '화폐'의 기능을 하는 게 아니라 앱 생태계를 만드는 일종의 플랫폼 기능을 하겠다는 거지.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이더리움에는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일종의 계약서 기능이야.
예를 들어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벌칙 지목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이광수에게 이더리움의 코인 이더 1개를 받기로 했다고 치자.
그런데 이광수가 벌칙 지목권을 받자마자 배신을 때린 거야. "미안, 이더 보내주기로 한 건 취소야"라고 말하고 도망간 거지. 각서라도 써놓지 않았다면 전소민이 정말 1이더를 받을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 그런데 받을 수 있어,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일종의 계약서 기능을 이용해서 내기를 하면 벌칙 지목권을 전소민이 이광수에게 넘기는 순간, 이광수한테 있던 이더 1개가 전소민에게 보내지는 거야. 따로 종이로 된 각서나 계약서를 쓸 필요가 없는 셈이지.
이 기술을 이용하면 보험사가 아니라도 유사 보험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차용증을 쓰지 않고도 돈을 빌려줄 수 있겠지? 물론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겠지만.
이 기능을 이용해서 많은 서비스가 나올 거야. 그게 DAPP에 탑재되는 거지. 이미 보험, 카지노, 블로그, 게임 서비스 등이 나왔고 이밖에도 의료, 계모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있지.
보험과 카지노사이트 는 쉽게 상상할 수 있을 테고, 블로그의 예를 들어볼까? 지금은 파워블로거에게 직접 돈을 줄 수가 없잖아. 그런데 싸이월드 시절 도토리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라고 해보자. 내가 좋아하는 파워 블로거에게 도토리를 보내. 예전 같으면 도토리를 받아서 할 수 있는 게 음악사고 스킨 꾸미는 것 밖에는 없었잖아.
근데 가상통화로 받은 도토리는 지금의 비트코인처럼 팔 수도 있고, 같은 DAPP 속에 있는 다른 서비스의 사이버 머니로도 쓸 수 있어. 그러면 그 도토리를 벌기 위해 다들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을 하겠지? 그럼 운영 업체에서도 좋고, 글 쓰는 사람도 좋고, 보는 사람도 쓸만한 정보가 많아져 좋아지겠지.
이더리움뿐 아니라 퀀텀(Qtum), 이오스(EOS), 테조스(Tezos) 같은 코인들이 DAPP 시장을 대표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어. 이들 후발주자들은 "이더리움은 완벽하지 않다. 우리가 훨씬 더 발전된 플랫폼"이라면서 이더리움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과 같은 암호화페 가격의 폭등과 폭락은 DAPP의 안정화에 도움이 안 돼. 생각해봐. 내가 도토리를 받았을 때 이건 대충 얼마짜리란 계산이 있어야 이걸로 다른 것도 사고 할 거 아냐. 근데 도토리를 받을 때는 가치가 2만원짜리였는데 한 달 후에 다른 걸 사려니까 1000원으로 급락했어. 그러면 시장이 혼란스러워서 도토리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꺼리겠지.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23·Vitalik Buterin)이 "현재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문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 판을 뜰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 암호화폐 시장을 투기로만 생각하는 여러분, 기대해.

2018년 2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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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불법 온라인 카지노사이트가 판을 치는 한국인과 현지인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불법 온라인 도박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곳이다.
박상우(가명)는 한국에서 사기혐의로 수배되기 직전인 2010년 여름,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운 좋게 마닐라로 도피한 인물이다.
올해 50세인 박상우는 2010년 마닐라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수중에 돈이 거의 바닥 난 상황에서 아는 사람도 없어 비참한 생활을 하며 살았다.


 말도 통하지 않은 탓에 돈을 버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마닐라 외곽 지역에 살았던 그는 어느 날 500페소(1만 7500원)를 어렵게 마련하여 가게에서 쌀 20킬로그램을 샀다.
브레이크도 없는 낡은 자전거를 타던 그는 자전거 뒷좌석에 비닐봉지로 싼 쌀을 싣고는 사랑하는 부인과 아들이 사는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운이 없게도 그는 웅덩이에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비닐 포대가 찢겨져 터져버리는 바람에 비닐포대에 담긴 쌀은 순식간에 웅덩이와 도로변 등 사방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진 그는 한숨을 쉬며 안전부절하다가 쌀을 집에 가져가지 못하면 며칠을 굶어야 한다는 생각에 손바닥과 손가락을 이용해 쓸어 담을 수 있는 쌀을 최대한 긁어모았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내가 왜 고국을 떠나 이곳 머나 먼 필리핀까지 와서 이런 고생을 하고 있나?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인가? 이 쌀이 없으면 우리 식구들은 굶어 죽게 생겼는데.....”하면서 상의 옷을 벗어 긁어모은 쌀을 담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고생을 더 이상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악착 같이 돈을 벌어야 한다. 이 세상에 누구도 믿을 사람이 없고, 도움을 받을 사람조차 없는 이 낯선 이국땅에서 내가 돈을 벌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이제는 목숨을 걸고 돈을 벌어서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다짐을 하고 또 다짐했다.
이러한 고생을 하던 박씨는 마닐라에서 사귄 한 한국인 온라인 카지노 사업가에게 부탁해서 온라인 카지노 사업을 하며 일을 배웠다.
이렇게 고생을 하던 박씨는 1년 뒤 다른 한국인과 동업하여 온라인 카지노 사업을 시작하였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카지노 도박 사업을 펼치게 되었다.
당시 돈을 벌면서 박씨는 술 한 잔 마시지 않을 정도로 허튼 돈은 일절 쓰지를 않았고, 저축을 하듯이 돈을 모아 나갔다.
마침내 2014년부터 수십 억 원의 재력을 다진 뒤 그는 2015년에는 100억 원대의 재산을 모았다. 보증금 20억 원의 고급 빌라로 알려진 45평 맨션을 렌트로 얻고 아들은 학비가 가장 비싸다는 외국인 학교에 보낼 정도의 상류층으로 호의호식 하는 입장이 되었다.
그런데 재산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쌓이게 되자 박씨 부부는 카지노에 출입하기 시작하였고, 유흥비는 물론 가구와 의류, 자동차 구입에도 돈을 펑펑 지출하는 신세로 바뀌었다.

 자전거에 싣고 가던 쌀자루가 터져 울면서 쌀을 손으로 쓸어 담던 그 어렵고 비참했던 과거를 망각하고는 하루아침에 입장이 달라진 것이다.
2016년 여름, 박씨는 부인과 마카오로 쇼핑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35억 원의 거액을 들고.
그러나 그는 마닐라 공항에서 출국해 마카오에 도착한지 불과 서너 시간 만에 마닐라의 가장 친한 A씨에게 전화를 하였다. 
“형님! 저 내일 아침 비행기로 마닐라에 돌아가게 됐어.”
 “아니, 1주일 동안 관광도 하고 쇼핑도 한다더니...”
 “글쎄 마카오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푸는 동시에 곧장 카지노에 가서 게임을 했는데 3시간도 안 되어 가져간 돈 35억 원을 몽땅 탕진해서 쓸 돈이 없잖아. 그래서 꽁지돈 15억 원을 빌려 마누라와 쇼핑하고 내일 비행기로 돌아갈 거야.”
이런 생활을 하던 박씨는 2016년 10월 한국 경찰에 꼬리가 잡혀 필리핀 현지 경찰과 공조수사로 검거되고 말았다.
한국에 강제 송환될 위기에 처한 박씨는 평소 돈으로 친분을 다진 경찰 간부에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다.
“헤이, 폴리스 팡! 내가 한국과 필리핀 경찰에 붙잡혔는데 당장 빼내 주면 100만 페소를 주겠네. 부탁해.”
 “오케이, 내가 작업해 놓을 테니 석방되면 바로 연락하라고.”
 
 필리핀 간부 경찰의 연락을 받은 현지 경찰은 한국인 경찰관에게 “이 친구는 더 조사할 일이 있으니 조사가 끝나면 기다렸다가 인수를 하도록 해요.”하고 필리핀에 박씨 송환을 위해 파견 나온 한국인 경찰관을 안심시켰다.
필리핀 마닐라의 한 경찰서에서 박씨를 조사실로 데려간 필리핀 경찰은 뒷문으로 내보내면서 “잡히지 않게 멀리 도피하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씨는 곧장 경찰간부에게 연락해 100만 페소를 지급하고 태국으로 도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위조여권도 만들어 달라고 하였다.

한편 경찰서에서 필리핀에서 불법 온라인 카지노사이트를 운영해온 박씨를 비롯한 5명의 한국인 일당을 인계받아 한국으로 송환하려던 경찰은 황당한 답변을 들어야만 하였다.
“한국인 범죄인들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마닐라 경찰서에서 몇 달이 걸릴지 모른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구속 필요성이 없어 모두 불구속 수사를 하도록 석방했으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
결국 필리핀 경찰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을 안 한국 경찰은 빈손으로 귀국할 수 밖에 없었다.

 
박씨와 잘 알고 지내던 교민 A씨의 회고.
“마닐라로 도피해서 어렵게 살던 박씨는 밑바닥 생활을 거친 끝에 온라인 카지노 도박사업으로 거액을 벌었다.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빌라를 전세 살면서 카지노에서는 수십억 원을 탕진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았다. 
 
남편이 카지노에서 돈을 잃으면 부인이 잃은 돈보다 더 많이 따는 재주를 가졌던 부부였다. 좋은 음식만 먹고 카지노를 즐기면서도 운동은 전혀 하지를 않아 박씨는 아랫배가 불룩하였다. 
 
그는 경찰에 체포됐다가 필리핀 경찰의 도움으로 몰래 풀려나 태국으로 도피해 살고 있다. 마닐라에서는 한 달에 수억에서 수십 억 이상씩 돈도 잘 벌지만 쓰는 돈 또한 흥청망청 지출했다. 
 

 
카지노에 거액을 탕진하고 보석과 명품 쇼핑에도 큰돈을 펑펑 쓰는 것이 일상이었다. 생일 선물로 최소 수백만 원짜리 가방과 보석을 받는 것이 보통이었다. 필리핀 도피생활 초창기 눈물 젖은 빵을 먹던 그가 거액을 벌면서 어려운 시절 각오를 잊고 흥청망청 사는 바람에 다시 도피자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2018년 2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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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카지노 관광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행사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성언주 판사는 25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여행사대표 송 모(38) 씨에게 징역 1년을, 총책 안 모(38) 씨에게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국 웹사이트에서 카지노 모객활동을 하며 성매매도 할 수 있다는 유인광고를 내고 234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송 씨 등은 제주 카지노에서 우리돈 5300만 원부터 8900만 원까지의 칩을 교환하면 모델급 여성과 하루 이틀을 함께 생활할 수 있다고 광고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성 판사는 "한국을 중국인 성매매 원정지가 되도록 해 이미지에 악영향을 줬다"며 "2년간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다만 동종전과가 없고 범행일체를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길거리 공연음란 행위로 물의를 빚었던 김수창(54·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이 변호를 맡아 주목을 끌었다.
김 전지검장은 재판과정에서 '성인에게도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고, 죄인에게는 미래가 있다'는 오스카와일드의 말을 인용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 "송 씨가 모 어린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고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면 엄벌보다 기회를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지만 피고인들은 실형을 면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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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은 세부와 보라카이 등 그림 같이 아름다운 휴양지가 곳곳에 널려 있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은 일반인이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특별한 일들이 벌어질 정도로 요지경 같은 나라이기도 하다.
수십, 수백만 원에도 청부 살인이 가능하고, 납치와 살인 같은 흉악범죄가 빈발하면서 치안이 매우 불안한 나라다. 하지만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으로도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4일 한국경찰이 특별기를 이용해 필리핀으로 도피한 범죄자 47명을 집단 송환해 ‘한국판 콘에어’(죄수 전세기)라며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경찰청은 필리핀으로 도주한 국외도피 사범이 가장 많고, 필리핀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나 사이버 도박 사이트 운영 등 범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필리핀 당국과 공조하여 범죄자에 대해 집단송환을 펼친 끝에 사상 초유의 한국판 콘에어를 진행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필리핀으로 도피한 한국인 범죄자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144명으로, 전체 국외도피 사범(485명)의 29.7%에 달한다. 필리핀 현지에서 신병이 확보돼 외국인 수용소에 수감 상태인 인원만 90여 명이다.
경찰은 이들을 한국 법정에 세워 처벌을 받게 할 필요가 있고, 열악한 현지 외국인 수용소 여건을 고려하면 장기간 수용으로 질병에 걸리는 등 피의자 인권침해 우려도 있다고 판단해 집단송환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송환된 피의자 47명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최상위 수배등급인 적색수배 대상자 11명을 포함해 보이스피싱(28명) 등 사기 사범 39명과 마약·폭력·절도 사범 등이다.
이들 가운데 사기 사범들이 저지른 범죄의 피해액은 460억 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국 경찰청 소속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와 현지 사법기관 공조로 일망타진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21명도 이날 송환됐다.
현지 교민회 등에 따르면 필리핀에는 외국인 범죄자만 수용하는 교정시설(교도소)이 마닐라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살인과 강도, 납치 등 중범죄는 물론 마약사범, 사기 등 범죄를 저질러 붙잡힌 외국인 죄수 수천 명이 수감되어 있다.
외국인 전용 교도소는 돈이 없는 일반 죄수들은 일반 교도소와 비슷하지만 돈 많은 죄수들은 이곳에서 ‘황제’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특별하다.
먼저 교도소 내부에 숲속에 둘러쌓인 특실 교도소는 콘도형으로 만들어졌는데 매월 사용료(렌탈) 1000만 원 이상을 낼 수 있는 죄수는 콘도에서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인원파악은 하지만 휴식과 취침이 자유롭고 주말에는 파티도 가능하다.
때문에 콘도형 숙소에 거주하는 죄수들은 외부로 전화를 해서 소고기, 돼지고기는 물론 해산물과 술까지 주문하여 외부 음식을 들여오기도 한다.
특히 윤락여성이 필요하면 일반 사회보다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고기와 술, 여성이 동반된 환상적인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하룻밤 파티비용이 4명 기준 100여만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전용 교도소는 출입 게이트가 여러 개 있는데 외부에서 특별히 주문한 고기와 주류, 담배, 윤락여성들은 별도의 게이트로 통관 및 출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 외국인 전용교도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카지노사이트 내부에서도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점이다.
죄수들은 교도소에서 카드를 이용하거나 구슬 등을 통해 도박을 하는데 돈이 필요한 죄수들에게 사채를 빌려주는 꽁지도 있다는 점이 일반 사회와 똑같다.
신용을 담보로 꽁지돈을 쓰는데 돈을 갚지 못하면 목숨을 내놓아야 하고 신용을 생명처럼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 14년째 거주하고 있는 A씨의 설명.
“외국인 전용 교도소는 돈 많은 죄수들에게 천국 같은 교도소로 알려졌다. 최상의 생활은 콘도 같은 숙소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매주 주말마다 파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파티를 위해 주말이면 외부에 좋은 부위의 고기를 주문하면서 술과 담배는 물론 윤락여성까지 주문할 수 있다. 일반 죄수들의 부식이 납품되고 죄수들이 출입하는 게이트와 콘도로 들어가는 물품과 여성이 출입하는 게이트는 별도다. 
이곳에서는 죄수들끼리 도박도 성행하는데 돈을 빌려주는 꽁지도 있다. 외국인 전용교도소에서 콘도 운영과 도박 등으로 벌어들이는 부수입이 짭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에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외출도 질병치료를 명분으로 교도관에게 큰돈을 주면 가능하다.
보통 당일치기로 외출이 허용되는데 반드시 교도관이 무장을 하고 함께 동행한다. 외국인 전용 교도소는 한 마디로 요지경 같은 곳이다.”
 서울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다가 20년 전 필리핀 마닐라에 정착한 남원무(가명)씨는 현재 나이가 71세다.
마닐라의 중심 시가지에서 약간 벗어난 지역에 5층 건물을 신축해 나이트클럽을 개장한 남씨는 마닐라 최고의 나이트로 소문나면서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하였다.
필리핀의 나이트클럽은 술을 팔면서 남녀가 춤을 추는 홀을 갖춘 한국의 나이트클럽과 다른 형태로 차와 맥주를 마시면서 음악을 듣는 카페 수준의 업소지만 필리핀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이다.
DJ가 직접 음악을 들려주는 필리핀의 나이트클럽은 위치가 좋은 곳은 큰돈을 벌 수 있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남씨가 인근의 나이트클럽에 비해 5배 이상 큰 규모로 성업하자 주변의 경쟁업체들이 협박과 부탁을 했다.
“남사장! 혼자만 돈 벌지 말고 주변 업소와 함께 먹고 살도록 규모를 줄여 주시오.”
경쟁업체들의 협박과 사정을 외면하자 주변 업소 주인들이 청부살인 업자를 고용해 남씨를 손보기로 했다.
며칠 뒤 나이트클럽에 출근하던 남씨는 청부업자가 총을 겨누는 것을 보고는 도주하다가 오른쪽 발목에 관통상을 입었다.
현지에서 카지노사이트 정켓사업을 하는 이모씨는 “당시 돈을 받고 킬러로 고용된 현지인은 전문 킬러가 아니고 100만 원 정도를 받고 하는 아마추어 수준이었다. 전문 킬러는 비용이 최소 500만 원 이상 하기 때문에 비싸지만 고객이 원하면 죽일 수도 있고 불구를 만들 수도 있다. 다행히 남사장을 표적으로 한 당시 청부살인은 아마추어가 했기 때문에 발목 부상에 그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